19기 고3 이가연 부모님 후기

72시간공부캠프 0 1,839

안녕하세요

17, 18, 19기를 보낸 고3 엄마입니다

처음 캠프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여러 캠프를 알아보고 전화하고 또 전화하고를 반복하면서 수업식보단 자기주도가 우리아이와 맞겠단 결론을 내리고 이왕 보낼거면 아이가 힘들더라도 다니면서 공부 뿐만 아니라 좋은 습관을 배울 수 있는 다른 알파가 있는 곳이면 좋겠다 생각했고, 좀 더 아이들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캠프였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캠프에 일일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통화를 하면서 저만의 느낌을 촉을 세우고 말투나 기타 다른것들에도 촉각을 세워서 통화를 했습니다.

사실 통화하다보면 순간순간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수 있거든요

그 결과 72시간 공부캠프로 정하고 또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내 아이를 보내도 되겠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캠프에서 학습적인 문제는 기본이라 생각하고 아이 한명 한명을 부모같이 캠프내내 돌봐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성격상 뭔가를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일단 결정을 하면 거의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라 캠프 내내 믿고 기다리는 것밖엔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72시간 공부캠프를 믿고 내 결정을 믿고 내 아이를 믿기 때문에 어쩜 아이에게 관심이 없나 할정도로 남들이 보면 무관심인것처럼 ㅋㅋ 기다렸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캠프를 조금만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입니다

2 겨울방학에 보낸것이 아쉽더라고요

아이도 좀더 일찍 참가했음 본인이 고2때 공부를 좀 했을텐데 후회하더라고요

3번을 캠프에 보내면서 아이도 많이 변했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운영진분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오직 이 캠프에서만 존재할것 같습니다

 

캠프에서 알게된 신재원 멘토쌤도 어찌나 잘 가르치시는지 우리아이는 신재원멘토쌤과 함께 하면서 수학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4주동안 신재원멘토쌤도, 다른 멘토쌤들도, 운영진분들도, 오직 아이를 위해 사과를 사러 뛰어다니시고, 죽을 사러 뛰어다니신 대표님의 사랑도, 마지막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해 준 우리들의 모든 아이들 모두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좋은 성과 있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