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상은 예비중3부터 예비고3까지 접수를 받습니다.(꼭 읽어주세요)

먼저 문의 감사드립니다.

이번 17기 캠프는 예비중3부터 예비고3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전캠프때에 예비중2학년들이 왔었는데요

가르치다보니 이게 학생이나 멘토쌤이나 둘다 힘들어 하더라구요.

특히

학생은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를 3주간 해야하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힘든데 아이가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도리어 공부에 치여지는 역효과가 나타난 경우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작년 1월 캠프에 참여했던 예비중2학생들 중에는 정말 잘 참석하고 이겨낸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여튼

이런 전제로 저희가 고민을 해 봤습니다.

과연 중2올라가는 학생들을 받아야 하나?

그것이 과연 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물론 도움이 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서너명중에 한명이라도 이것 때문에 공부에 질려버리는 일은 없어야하지 않을까?

등등

이런 생각을 한 끝에

기준을 예비중3부터 예비고3까지만 받는 것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등록한 학생중에 예비중2 학생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가지 고민은

중학교 2학년을 올라가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급한게 아니기 때문에 

쉽게 긴장을 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정말 긴장해서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들 입장에서 

공부분위기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예비고3 학생들은 저희도 멘토쌤들중에서 여러번 참석했던 선생님이나 

또는 외부에서 과외경험이 많은 쌤들을 붙여주거든요

그래야 제대로 짚어가면서 빨리 과정을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린 학생들이 함께 있음으로 인해 방해가 될 가능성이 1%정도라도

생길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연유로 저희가 예비중3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는 학생들 한명 한명 보물로 생각하고 대하려면

에너지를 집중해서 지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멘토쌤들의 에너지를 나이가 어리면 감당을 못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공부에 대한 질림으로 갈 수 있기에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비중2 때는 가능하다면 길게 공부하는 곳은 보내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게 72시간공부캠프를 운영해 온 운영자로써의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꼭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 의견이니 참고만 하셔요.

여튼 

안타깝게도 받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여름부터는 참여할 수 있으니 그 때 참석시켜 보셔요 저희가 정성스럽게 가르쳐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