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반 변수민

72시간캠프 0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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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반 고3 변수민

 

 

 

 

1.멘토링 캠프에 참가하게 된 이유

3이된 나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수능 D-130일 이라는 충격적인 날짜를 맞이했다.

아직 수능을 치기 위한 준비가 안돼 있었고, 그 준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던 상태였다. 그런 나에게 여름방학 30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절박하고, 소중한 시간이였기 때문에, 일단 기숙학원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의지가 정말 약했고, 공부 습관이 제대로 안잡혀 있어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내가 하는 공부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72시간 멘토링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2. 내가 이곳에서 느낀 점

나는 여기서 내가 이 정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자에 두시간도 앉아있기 힘들던 내가 이제는 하루종일도 앉아 있을 수 있다. 3, 너무 늦은 시기에 와서 한학기만 빨리 올 걸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제라도 온 걸 다행으로 여긴다.

 

 

 

 

3. 가장 좋았던 순간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는 매일 하루 공부량과 시간을 체크했다. 특히 공부시간이 8시간, 8시간 반, 9시간, 9시간 반, 10시간 반, 11시간, 이렇게 차츰 늘어났다. 그리고 공부를 다 하고, 숙소에 갈 때면 (머리르 많이 써서 인지 (?) )멍 해지는 때가 있다. 이럴 때 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뿌듯했다.

 

 

 

 

4. 캠프 종료 후 집에가서.

공부 분위기는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이라고 멘토 선생님께 들었다.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은 분위기 탓을 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고, 내가 공부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겠다. 그리고 집에 갈 때 쯤이면 수능 D-100일도 깨져 있을텐데. 나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로, 후회 없을 정도로 공부할 것이며, 힘들거나 멘탈이 잡히지 않을 때는 내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했었는지 처음 캠프에 참가 할 때의 마음가짐은 어땠는지를 다시금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을 것이다.

 

 

 

 

5. 부모님께 전하는 말

믿고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오길 참 잘했다고, 남은 날도 열심히 하고 돌아 가겠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