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의 시작 야학
제가 작정한 것은 아니었는데 스물 한 살 때부터 거의 매일 밤에는 동네 청소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있는 청소년들은 학교나 집에서 겉도는 학생들이 대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초구 원지동 비닐하우스 촌에서 놀고 있는 청소년들을 데려 와 저녁 식사를 해 먹였습니다.
늘 밤 10시 넘어 집에 들어가는데 굶고 있는 학생들을 보는데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저녁 식사를 해 먹인 후 처음에는 내가 있는 공간에서 놀다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랬는데, 점점 친해지면서 독서, 영단어 암기를 시키고 더 나아가 수학 문제도 풀라고 했었지요. 그렇게 원지동에서 13년 정도 그리고 관악구 난곡에서 10년 정도를 청소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학원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야학도 아닌 이상한 형태였지만 방황하는 청소년들 옆에 그냥 있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스무 명 남짓 학생들을 데리고 집에서 과외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외부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공부시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제가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협업을 하다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제 속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 대상이 아닌 공부 잘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정성스럽게 가르쳐주는 청소년 공부 캠프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016년 1월에 고등학교 수학 전체 개념을 72시간 동안 정리해주는 72시간 수학캠프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본을 잡아주는 수학 개념을 72시간 동안 가르쳐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 개념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수학캠프를 진행해 가면서 학습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을 고심 하였고,
전교 1등 공부법을 1대1로 가르쳐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72시간공부캠프를 구성했습니다.
이후 전교 1등 공부법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정성을 넘어 더 정성으로 지도한 결과 현재 72시간 공부캠프는 매 기수마다 정원이 가장 빨리 마감되는 자기주도형 학습 캠프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